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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도리가 알려주는 경제를 아라보자

"어떻게 가치가 변하니?" -환율을 아라보자 2편, 주식 다마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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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안녕하세요 주중에는 정말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그다음 날 글을 쓰고 있는...☆ 이런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본인의 가치관으로 성투하시길 바라며 어떻게 가치가 변하니? 환율 2편 시작하겠습니다 :)

 

 

어느덧 1100원을 바라보는 달러

 

1편에서는 강현이가 미국 볼펜을 사는 것을 예시로 들며, 환율 상승/달러 강세/원화 약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강현이가 미국 볼펜(1$)을 살 때, 기존 1,000원을 주고 구매를 하였지만, 환율 상승/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인하여 미국 볼펜을 1,200원 주고 사게 되는 것입니다.

볼펜의 값이 변한 것도 아닌데 환율이 변했기 떄문에 지불해야 되는 값이 변한 것입니다.

 

 

여행을 갈때도 환율 체크는 필수 출처: 구글

 

 

 

 

그럼 오늘은 이 환율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 정의를 다시 되짚어보면 두 나라 화폐 간의 상대적 교환비율입니다! 상대적 교환비율이라고 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비교를 하는 것일까요? 바로 두 나라 간의 경제상황이 기준이 됩니다. 한국을 예를 들면 한국 경제가 좋으면 수출도 많이 되고 이러한 수출을 기반으로 외화(ex:달러)도 한국 내에 많이 쌓이게 됩니다. 많이 쌓이게 되었으니 자연스레 외화의 가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이걸 어제 배운 표현으로 적게 되면 환율 하락/달러 약세/원화 강세가 됩니다.
환율 하락이 되었으니 수출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어떨지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소닉 전자에서 라디오 정가 20,000을 20$에 해외시장에서 판매(1$=1,000원) 했습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1$=500원이 된 경우 소닉 전자는 동일한 제품이고 동일한 가격 20$에 판매 했지만 판매 수익을 원화로 환전했을 경우 20,000원에서 10,000원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같은 제품이 더 적은 달러를 벌어오고 소닉 전자는 제품을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외환위기라 불리는 1997 IMF 한국사태

 

그럼 반대로 수입 기업에서는 환율 하락이 어떻게 느껴질까요?

푸르티 아는 오늘 태국에서 망고를 수입할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기존 10$(1$=1,000원) 망고를 10,000원을 주고 수입해왔습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하여 이제는 1$=500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같은 가격인 망고 10$를 구매하기 위해 5,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한국 사람들도 푸르티아에서 파는 망고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한국의 경제상황이 나빠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의 경제상황이 나빠 수출이 부진하게 되고 이 결과 국내 시장에 외화가 많이 쌓이지 않게 됩니다. 이는 외화 부족으로 이어지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달러의 가치(환율)가 오르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게 되면 이전 말씀드렸던 상황이 반대로 펼쳐지게 됩니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소닉 전자가 라디오를 팔 때에도 기존 20$달러를 벌었을 때, 예전에는(1$=500원) 원화 환산 시 10,000이었던 것이 

환율 상승으로 인해 1$=1,000원이 되면 20,000원이 됩니다. 

 

기업의 성과에 조심스레 성과금을 바라는 나

 

푸르티아 입장에서도 그 반대의 상황입니다. 기존 태국에서 10$(1$=500원) 망고를 5,000원을 주고 구입이 가능했지만, 환율 상승/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인하여 10$(1$=2,000원) 망고를 20,000원을 지불해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푸르티아에서 과일을 사 먹던 국민들도 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이렇듯 환율은 경제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영향을 주기도 하기에 정부에서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환율을 조절하며 경제에 큰 충격이 오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중 정부가 인위적으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조절하는 정책평가절상, 절하라고 얘기합니다.

 

평가절상은 자국 화폐의 가치를 원래보다 강하게 만드는 것(강세) 환율 하락입니다. 예를 들어 1$ 볼펜을 1$=1,000원이었을 경우 1,000원에 구매 가능했지만, 원화의 강세로 1$=500원이 된 경우는 볼펜을 500원에 구입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듯 수입을 더욱 유리하게 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반대로 평가절하는 자국 화폐의 가치를 원래보다 약하게 만드는 것(약세) 환율 상승입니다. 예를 들어 라디오 20$를 수출할 경우 1$=1,000원이었을 경우 원화 환산 시 20,000이지만, 1$=2,000이 된다면 40,000원이 됩니다. 이렇듯 수출을 더욱 유리하게 펼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평가절상,절하 정책의 대표주자

 

오늘은 환율이 자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일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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