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가치가 변하니?" - 환율을 아라보자 4편,주식 다마고치 -

-Everything comse to him who hustles while we w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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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져서 출근할 때도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요일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던데 다들 언제나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시간에는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현재 환율은 어제보다 2.0원 올라 1,099원(▲0.18%)이 되었습니다.

이제 2.0원 오른 것도 꽤나 큰 수치라는 게 감이 오시죠? :)

지난 포스팅에서는 달러 약세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달러 약세의 사유로써 미국 부양정책의 일환으로 달러가 시장에 많이 풀리면서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고, 미국 10년 국채의 수익률이 주춤하며 달러 약세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래 사진 처럼 환율이 또다시 상승하며 달러 강세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왜 그런 걸까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 미국 정세 불안(트럼프 탄핵)으로 인한 달러 선호도 증가
• 유럽 중앙은행 유로화 강세 억제 정책으로 인한 달러 선호도 증가

모두 달러의 가치의 증대로 인하여 달러 강세가 된 상황입니다.

 

환율이 1,100원을 뛰어넘었다!

정부 입장에서 환율이 1100~1200원 사이에서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티스토리는 정부의 방향과 관련된 것이 아닌 주식 정보 전달을 위한 티스토리죠?

환율 상승 / 달러 가치 강세가 주식시장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알아봅시다. :)

앞서 환율 상승 시 주식 시장에 하락이 온다고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정리하고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달러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며 환율 상승을 더 가속화합니다.

이제 환율과 주식의 관계를 알았으니 그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주인공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LG화학,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삼성전기, 삼성 SDI, SK, 하나금융지주, 대한항공, POSCO, 셀트리온 등등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 종목

 이 종목들은 제가 말했던 외국인 보유 지분이 높은 종목들입니다. 이러한 종목들이 특별한 호재나 기업의 성장가치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금보다 낮다면 외국인들은 이 보유지분을 매도할 것이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특별한 호재의 경우 예시를 들어보면 SK의 경우 외국인 지분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3.07% 상승의 건실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SK가 보유한 플러그 파워의 호재가 손실금보다 더 높을 것으로 판단하여 지속적 보유 또는 추가 구매를 하였고 이 정보를 확인한 개인의 구매도 이어져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SK 플러그파워 호재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 반면 잘 나가던 셀트리온의 하락도 눈에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외국인의 움직임(매도)으로 인해 2차임상결과의 발표 이후에도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 주식 자체도 과열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 또한 차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셀트리온 2차 임상 결과 발표에도 불구 주식은 하락했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 주식의 흐름을 정확하게는 맞출 수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환율과 외국인의 움직임을 알고 있다면, 환율 상승 시 외국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을 할 수 있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주식 거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환율 상승)하고 이에 따른 결과(외국인 매도 추세 강화)를 예측하며 움직인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환율 상승이 예사롭지 않아 주식시장과의 관계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예정대로 달러 인덱스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