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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도리의 주식 이모저모

코스피 신고점 돌파 분위기는 지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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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위기에 현혹되지 마라.-

 

먼저 글을 읽기 전, 위 글은 어떠한 종목의 매도,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독자분들에게 개인의 투자 관점을 공유하고자 쓴 글이오니, 다른 생각, 다른 의견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다들 즐거운 금요일 잘 보내셨나요? 저도 월~목 열심히 달리고 금요일은 잠깐 쉬었습니다. ㅎㅎ

주말에도 차트 분석이나 현황은 꼭 알고 가야겠죠?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4승 3패 패배 전적 중 브라움 에이스가 눈에 띈다.

 

0. 참조 지표

 

 -. 기준 금리 : 0.5%

 

 -. 소비자 물가 지수 : 105.670

 

 -. 한국은행 목표 상승률 : 2.0%

 

 -. 환율(원/달러) : 1092.00 (1/7 대비 3.50원 증가)

 

 -. 환율(원/위안) : 169.07 (1/7 대비 0.05원 증가)

 

 -. 환율(원/100엔) : 1050.51 (1/7 대비 -2.20원 감소)

 

 -. 가계신용 : 1,682,119.6 십억 원 (전기 대비 44,845 십억 원 증가)

 

 -. 가계대출 연체율 : 0.3% P (전기 대비 0.1% 증감)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출처 : 한국은행)

 

 

지난 주목할 만 한 이슈에서 말씀드렸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단기간에 올라가지는 않을 것 입니다만, 현재 한국에서 현금이 주식과 부동산에 과도하게 유입되는 현상과 더불어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소비자 물가 지수)을 고려하면, 금리는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오늘의 '코스피 지수'

 

2021-01-08 코스피 지수

 

-. 코스피 지수가 연일 신고점을 뚫다 보니 신고점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금일 최고 지수는 3161.11까지 올라갔으며, 금일 지수는 3152.18로 기분좋게 마무리하였습니다.

 

60분 봉 차트로 봤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저점과 고점이 상승하는 전형적인 상승 추세를 그렸습니다.

 

-. 투자자별 매매 동향

 

   개인 : -5,991 (1/7 -11,836)

   외국인 : +16,435 (1/7 +1,134)

   기관 : -11,479 (1/7 +10,339)

   

눈여겨볼 점은 개인은 매도 추세를 유지하면서 기관 또한 매도로 추세를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연일 신고점을 찍은 것에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전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신고점을 뚫는 추세가 이전에도 있었을까요?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2020년처럼 꼬리가 긴 경우, 차트가 크게 상승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지금 차트와 비슷한 년도는 2005~2007년의 추세입니다. 하지만 2005~2007년은 지금과 같이 모두가 당연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금과 달리 상승과 하락이 엎치락뒤치락 해왔던 기간입니다. 

 

순간순간의 추세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칙 '자본주의는 우상향 한다'. 는 불변의 진리인 듯합니다. 

 

 

1992-2021년 코스피 연봉 차트 

 

 

외국인은 작년 매도 추세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1/8(금) 대규모 매수 추세로 태도를 전환했습니다. 이에 각 증권가에서는 "선진국 증시로 몰려있던 자금이 코로나 19 충격에도 경기 회복 탄력성이 높은 한국, 대만 등으로 옮겨 오기 시작했다"라고 분석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장 일 때는 확실히 대형주 (시총 순위)들이 혜택을 보는 듯합니다.

외국인들의 구매자금의 대부분이 코스피 대형주로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반도체나 정보기술(IT)등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에 집중되었습니다.

 

2021-01-08 업종별 시세

 

 

하지만 외국인들의 태도의 전환이 추세의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지켜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0년 외국인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자료출처 : 한국거래소)

 

 

2. 현재 종목 인기 검색어 10위

 

    1. 삼성전자  +7.12%

    2. 현대차    +19.42%

    3. 카카오    +7.83%

    4. 삼성전자 우 +4.71%

    5. 박셀 바이오 -14.77%

    6. 셀트리온   +2.66%

    7. LG전자     -1.67%

    8. 현대모비스 +18.06%

    9. KT&G      + 0.22%

   10. NAVER    +7.77%

 

금일 인기 검색어 10위에는 앞서 코스피 지수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도체나 정보기술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등에 외국인 자본금이 흘러 들어갔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인기 검색어 10위 항목에도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혜택 주 등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박셀 바이오입니다. 박셀 바이오는 이전 제 포스팅에서 상장 이후 급등을 유지하며, 큰 하락 폭 없이 지속적으로 급등을 한다고 하여 박셀코인이라고도 불렀는데 1/7~8 연속 음봉으로 장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2이후 지속적으로 급등하던 종목에 살짝 힘빼기 처럼 보입니다. 

 

-.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간암 치료와,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박 스루 킨-15'와 같이 항암치료를 중점으로 한 다양한 수익 파이프 라인을 구축한 기업입니다. 작년 8월 IPO를 했을 때 공모가는 3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1/8 종가 기준 박셀 바이오의 주가는 229,700원입니다. 

 

PER : N/A

PBR : 329.60

ROE : 80.27 (19년 기준 - 레버리지)

ROA : -11.25(19년 기준)

EV/EBITDA : -901.34

적정주가 : N/A

유동비율 : 1953.66

당좌율 : 1953.66

(출처 : 네이버 금융)

 

펀드멘털을 가볍게 봤는데 우선 주목할 만한 점은 ROE와 ROA 수치의 격차입니다. ROE는 80.27이고, ROA는 -11.25

입니다. 부채로 기업의 ROE를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박셀 바이오는 IPO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바이오기업의 특성상 부채가 많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증권사의 리포트 분석 이후 시가는 급등하였지만, 급등한 시가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박셀 바이오에 대한 강한 신념 또는 본인보다 더 높게 받아줄 바보가 있다는 강한 믿음을 근거로 한 가치가 아닌 신념을 근거로 한 투자 또는 투기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3. 관심종목

3-1. 포스코 케미칼

 -. 총평

금일 고가와 저가의 차이(약 4%)는 거의 없는 1/17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을 분차트로 봤을 때 개장에서 고가 133,000으로 시작 지속적인 하락 이후 횡보 추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8,327 매도, 외국인 -374, 기관 8,989로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추세를 유지하였고, 기관은 5일 연속 매수 추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아울러 시가가 그 전날 종가와 격차를 둔 133,000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날 종가 129,000원보다더 더 높은 130,500으로 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펀드멘탈

 PER : 296.1 (업종 PER 65.73)

 PBR : 8.60

 EV/EBITDA : 82.41

 ROE : 3.21

 ROA : 1.63

 EPS : 440

 적정주가 : 130,284 

 유동비율 : 343%

 당좌율 : N/A

 (출처 : 네이버 금융)

 

-. 시간 외 거래 체결 현황

시간 외 거래 체결 현황의 모습은 1/7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체결 현황은 매수(49%) 매도(51%)와 같이 거의 동일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간 외 거래 체결 현황은 매수(29%) 매도(71%)의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양상의 변화만큼, 1/12 시장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가는 1/8 종가보다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지만

하락의 추세가 커 1/8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장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타 이슈

포스코 케미칼 관련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다만 1/8 전기차 관련 애플에서 현대차 제조능력을 인정하면서 급등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이슈가 전기차 건전지 테마에도 영향을 줄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1-01-09 포스칼 케미칼

 

 

3-2. 대림 건설

 

-. 총평

금일 시가는 36,900으로 그 전날 종가 36,500원보다 높게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봉 차트로 보았을 경우

개장 시 36,950으로 최고가로 시작하였지만, 그 이후 박스권을 횡보하였습니다. 거래량이 감소하며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크지 않게 감소하였습니다. 개인 +947 외국인 -978 기관-160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앞서 제가 포스팅한 것처럼 1/8은 약간의 가격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하락 조정이 하락 추세의 조짐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시간 외 거래 체결 현황

 시간 외 거래 체결 현황에서 매수 49% 매도 51%의 양상입니다. 전형적인 상승 추세의 양상입니다. 건설주 테마 자체가 현재 큰 변동폭 없는 관계로 변동 폭이 좁은 캔들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기타 이슈

대림건설 특별 이슈는 없습니다.

 

 

2021-01-08 대림건설

 

5. 주목할 만한 이슈

1. 달러 약세 주춤 에 따른 달러 환율 상승

2. 인플레이션 우려와 동시에 시장금리의 상승 그리고 버블 우려가 확대되는 실물과 자산시장 간의 괴리

3. 코스닥 980선 후퇴 등이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미국 10년 국채가 1%를 돌파하면서 달러의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 상황을 얘기하며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렇게 평가한 이유에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따른 달러화 유동성 확대로 달러화 추가 약세는 불가피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저임금 인상안, 현금 지급 안까지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다음 주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달러 약세 언제까지 지속될까?

 

 

또한 미 중앙은행(FED)이 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는 점도 달러 약세의 요인입니다. 달러가 약세를 유지함에 따라 한국의 금리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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