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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도리의 주식 이모저모

기관 갈때까지 간다! 블루코스피 -2021.01.27 주식 다마고치, 주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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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

 

안녕하세요 어느덧 한주에 중간 수요일입니다. 다들 성투하고 계신가요? 요즘 코스피 지수가 출렁출렁 거려서 갈피를 잡기 힘든데, 자기의 논리와 신념으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주식을 하기 전 항상 체크해야 하는 항목 4가지 체크(1. 금리, 2. 환율, 3. 원자재, 4. 경기 흐름) 후 코스피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0. 참조 지표

0-1. 금리

 -. 한국 기준금리 : 0.5 (동결)

 

 -. 한국 콜금리 : 0.51 (▲0.03, +6.25%)

 

 -.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 1.040 (▼0.000 -0.03%)

 

 -. 중국 10년 국채 수익률 : 3.190 (▲0.013 +0.41%)

 

한국 기준 금리는 여전히 동결 상태에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금리인하 ->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금리 정책이 효과가 없어진 듯합니다. 한국의 가계 대출증가량이 매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코로나로 경기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 했음에도 불구, 가계 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년을 제외하고 가장 크게 증가한 해는 2016년 1,394,276 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20년은 현재 3분기까지 818,269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2016년은 2020년과는 다르게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양적완화+가계신용이 주식, 부동산으로 흘러가 지금의 추세를 만든 듯합니다.

 

 

대한민국 가계신용 증가 추세 (출처 : 한국은행)

 

중국의 채권 수익률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익률을 뛰어넘는 3%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였습니다. 중국의 채권 수익률은 보통 중국 인민은행의 정책에 개방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26일 저녁 중국인민은행은 "통화정책은 계속해서 경기회복을 지원할 것이며 리스크를 피하면서 평형을 찾을 것이다" 고 얘기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19에 대비해서 유동성 공급을 계속해서 늘려왔습니다.

 

다가오는 21년 춘절을 대비 이러한 정책 방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대감이 중국 국채 채권 수익률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가장 믿을만한 자산으로 '미국 10년 채권'을 각국 중앙은행에서 보유하였지만 코로나 19 이후 가장 믿을만한 자산으로 '중국 10년 채권' 이 되며 각국 중앙은행에서 구매를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채권 수익률을 상승시켰습니다.

 

1/27 중국 채권 수익률 (1년) 출처 : INVESTING.COM

0-2. 환율

 

-. 환율 (달러) : 1,104.70 (▼0.80 -0.07%)

 

-. 환율(엔) : 1,064.82 (▼0.16 -0.02%)

 

-. 환율(위안) : 170.77 (▲0.25 +0.15%)

 

-. 환율(위안-달러) : 6.47 (▼0.02 -0.004%)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1/26(화) 한국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과 중국의 21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신흥국 통화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원화 강세로 인하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1/27 12:30 환율

0-3. 원자재

 -. 유가 : 52.61 (▼0.16 -0.30%)

 

 -. 구리 : 7,957.00 (▼27.50 -0.34%)

 

 -. 쌀 : 13.30 (▲0.07 +0.53%)

 

 -. 옥수수 : 532.25 (▲20.75 +4.05%)

 

 -. 커피 : 124.50 (▲1.25 +1.01%)

 

 -. 철광석 : 169.78 (▼0.04 -0.02%)

 

국제유가가 하락하였습니다. 글로벌 공급 불안정으로 인하여 소폭 상승했지만 코로나 확산 속 수요 불안으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유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50~53에서 횡보 추세를 보일 듯합니다.

 

철광석 가격의 상승 추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국내 산업계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수주 위축 상황에서 철강업계에서 후판 가격을 동결했습니다만, 이러한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올해 상반기 가격 협상의 변수가 될 듯합니다. 

 

 

1/27 미국 대두 선물 (출처 : INVESTING.COM)

 

한국 기업은 최근 1~2년 원자재 수입을 줄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한국기업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은 각국의 정책적 변화 (친환경 전환), 원자재 최대 수입국 중국 경제 성장, 투기 세력이 있습니다. 

 

각 정부의 양적완화로 인해 물가상승과 달러가치의 하락이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4. 세계 주요 이슈 정리

  • S&P 수석 이코노미스트 발언
  • 미국 증시 
  • 짐 로저스 주식 시장 버블 인터뷰

S&P 수석 이코노미스트24년까지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정부 목표인 2%보다 낮은 수치이며, 재무 장관 재닛 옐런이 인플레이션 상승률 2%를 조금 넘어서더라도 금리 인상과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발언 등이 주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할 확률이 70% 이상이며, 미 행정부에서 더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시행할 경우 미국 경제가 회복할 확률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의 논거는 코로나 백신의 적기 보급으로 코로나 19의 종식을 가정한 것이기에 코로나 19와 백신 보급 현황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주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필두로 상승장을 형성하였습니다.

 

27일 실적 발표 기업(애플. 테슬라. 페이스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서 공매도하는 종목을 매수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공매도하던 헤지펀드 또한 매수 추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매업체 게임스탑의 경우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들의 힘겨루기로 한 때 140% 이상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짐 로저스는 인터뷰에서 "21년 안에 경제 버블이 터질 것"이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하기에 적기이지만, 21년 안에는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 투자를 꺼리는 사람들까지 주식판에 끼어든다면 이들의 매수력이 떨어질 쯤 추가적으로 매수를 해줄 사람이 없어지고 그때부터 매도가 시작되며 이렇게 시작된 랠리가 더욱 가파른 매도 추세로 연결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선박회사, 중국 와인회사, 일본 상장지수펀드(ETF), 농업 주식과 원자재 등을 구입하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1-0. 오늘의 '코스피' 

 

금일 코스피는 0.57%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에서 많은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하고 있고 이를 중심으로 강세장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 또한 시작은 기분 좋게 시작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대형주 중심으로 대량 메도를 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1/27 코스피 지수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 26일 매수했던 종목KODEX인버스 선물 2X가 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러한 종목을 살 때는 조심해야 하며 요즘은 대형주 위주로 매도 추세로 밀고 있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의 보유 비율이 높은 주식은 변동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27 아시아 증권 지수

1-1. 투자자별 매매동향

개인 : +10,604억

외국인 : -6,126억

기관 : -3,961억

 

기관이 27일 또 KDOEX인버스 선물 2X를 매수하였습니다. 또한 KODEX 레버리지를 매도하였기에 기관은 내일 또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미국 증시 빅 테크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진척, 중국 인민은행 정책) 매도 추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외국인은 기관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조심 행동하는 외국인들보다 기관의 추세가 더욱 맹렬할 듯합니다.

 

28일 한국은행에서 20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자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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