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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도리의 주식 이모저모

팔기만 하던 기관 오늘은 어떤 걸 샀을까? -.2021.02.05 주식다마고치, 주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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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타인의 실수를 캐치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한주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분이 좋은 그런 날이네요 ㅎㅎ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성투를 위해 주식 투자 전 알아야 하는 하는 항목 4가지 체크(1. 금리, 2. 환율, 3. 원자재, 4. 경기 흐름) 후 코스피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0. 참조 지표

0-1. 금리/ 채권 수익률

 

 -. 한국 기준금리 : 0.5 (동결)

 

 -. 한국 콜금리 : 0.47 (+4.44%)

 

 -. 한국 2년 채권 수익률 : 0.826 (+0.00%)

 

 -. 한국 10년 채권 수익률 : 1.810 (+0.95%)

 

 -.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 1.131 (-0.74%)

 

 -. 중국 10년 국채 수익률 : 3.242 (+0.19%)

 

 -. Shibor rate : 1.9090 (-0.16%)

 

한국 콜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한은이 유동성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고 이러한 일환으로 콜금리가 상승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콜금리보다 더 눈여겨 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장단기 금리차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장기 금리 - 단기 금리로 계산이 되며 이는 대표적인 선행지표입니다. 단기금리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의해 결정이 되고, 장기금리채권시장의 기대에 의해 결정됩니다.

 

보통 만기가 길수록 금리는 높습니다. 보통 경기침체가 있기 전 장단기 금리차의 간격이 많이 좁아집니다. 경기침체에 있을 경우 정부는 적절한 양적완화를 위해 금리를 낮게 설정합니다. (단기금리)

 

장기금리의 경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이 되는데 경기침체의 경우 시장 또한 큰 기대감이 없기에 장기금리가 낮게 형성됩니다. 이렇기에 장단기 금리차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격차는 커지게 됩니다. 시장의 기대감은 정부의 중앙은행 정책보다 더 빠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먼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결과 장단기 금리차는 커지게 됩니다.

 

시장이 좋아지고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이러한 격차는 줄어들고 또 다시 경기침체로 돌아서면 이러한 기대감이 10년 장기 채권에 먼저 반영되어 장기 금리가 낮아지며 격차가 줄어들게 됩니다. 

 

1. 경기침체 : 장기금리(하락) - 단기금리(하락)

 

2. 경기침체 -> 양호 : 장기금리(상승-기대감 선 반영) - 단기금리(유지)

 

3. 경기 양호 : 장기금리(상승) - 단기금리 (상승)

 

4. 경기 양호 -> 침체 : 장기금리(하락-우려 선 반영) - 단기금리(유지)

 

5. 경기침체 : 장기금리(하락) - 단기금리(하락)

 

현재의 장단기 금리차의 이유는 FED에서 기준금리(장기금리)에 대한 동결을 발표하였고 어제 영국 중앙은행 또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년 물 채권금리는 중앙은행의 정책에 의해 변동이 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2/5 한국 2년 채권 수익률

10년 물 채권은 중앙은행의 정책과는 관련없이 시장의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이 결과 10년물 채권의 수익률,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시장의 자본이 자산시장에 많아져 버블을 형성하고 이와 반대로 10년 물 채권의 수익률, 금리가 상승한다면 버블 형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2%에 가까워진 한국 10년 채권 수익률을 보면 시장에서는 한국의 경제상황의 괜찮은 지표 (GDP, 경상수지 흑자)등으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미국 10년채권과 2년채권 수익률 차이 

미국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2016-2021.02까지의 미국 Yield Curve 지표입니다. 20년 3월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세에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코로나 백신의 얘기는 전무하고, 부정적인 소식들만 있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러한 흐름 또한 파동의 일부이며 지나갈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1980~2020년까지의 장단기 스프레드입니다. 

 

1975-2020 Yield Curve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0에가까워지긴 했지만 다시금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자산이 자본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지난 닷컴 버블, 모기지 사태처럼 큰 격차를 벌리고 있지 않기에 현재의 자본시장에 큰 거품이 끼여있다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격차가 줄어든다면 시장에서는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신호가 될 수 있기에 10년 채권 수익률을 주의하는 것은 투자를 할 때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채권은 조 바이든 정부의 1.9조 달러 부양책이 규모 감소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 지난 4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장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감소(-7%)를 보이며 미국 시장의 양호한 지표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중국에서 조금씩 긴축정책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고 이에 따라, 막대한 부채를 안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에 따르면 올 3~4월에만 중국의 만기도래 회사채가 2조 6000억 위안(442조 원)에 달하고 부동산 기업의 경우 차환발행이 어려운 해외채권 만기가 올해 533억 달러(59조 원)로 작년의 두배 정도의 수치입니다. 

 

또한 인민은행 금융정책 책임자"올해 통화정책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실제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조절할 것 " 이라며 코로나에 대응해 은행 지준율, 공개시장조작, 중기대출 등 모든 금융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2년 채권 수익률

이제는 중국 주식시장은 긴축을 고려해야 하는 때이고 중국이 실제로 긴축정책을 펼칠 경우 중국 증시가 하락할 것이고 이 결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 있기에 더욱 유의하여 지켜봐야 합니다. 

 

0-2. 환율

-. 환율 (달러) : 1,127.00 (+0.76%)

 

-. 환율(엔) : 1,067.74 (+0.52%)

 

-. 환율(위안) : 173.75 (+0.50%)

 

-. 환율(위안-달러) : 6.49 ( +0.003%)

 

환율이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수치는 지난 3개월(20년 11월~21년 1월)을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유로화의 상대적 약세, 미국 경제 지표 양호와 부양책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서 상승한 것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게임스탑과 같은 변동성이 사라지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사라진 현재에서도 이러한 달러가 강세인 점코로나 19, 낮은 금리로 인해 신흥국 등이 흩뿌려져 있던 돈이 다시 미국으로 모이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21년 경제성장을 위해 원화 강세를 지향하지는 않을 듯 하기에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면 외국인들의 주식시장에서의 매도 압력이 더 강해질 것이고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5 환율

0-3. 원자재

 -. 유가 : 55.69 (+1.69%)

 

 -. 구리 : 7,833.50 (+0.01%)

 

 -. 은 : 68,008 (+1.78%)

 

 -. 옥수수 : 550.00 (-0.63%)

 

 -. 커피 : 124.05 (+. 0.08%)

 

 -. 철광석 : 155.33 (+3.00%)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이란의 무역 제제 해제등의 하방리스크가 존재합니다만, 두 가지 모두 단기간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유가는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년10월~20년11월 원유가격

 

철광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철광석 가격은 코로나 19로 국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광석 가격으로 어떤 기업이 혜택을 받고, 어떤 기업의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차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원유값 인상과 원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한국의 해운업계는 호황을 맞이할 듯합니다. 요즘 HMM을 주의하고 있는데 HMM분석글 또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0. 오늘의 '코스피' 날씨 

 

금일 코스피는 1.07% 상승하였습니다.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및 국내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하였고, 장 후반 기관,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상승 장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5 코스피 지수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를 하고 개인이 매도하는 형태에서 코스피 지수 상승했습니다. 개인이 차익실현을 하는 가운데 개인의 차익 실현 종목을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였고 이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금의 주식 비중이 어느 정도 맞춰진 것일까요? 기관의 동향이 매수로 전환되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KODEX 레버리지와 KODEX200 등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수익을 얻는 종목들을 구매하며 후반 대량 매수를 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말했듯 연기금의 매도는 펀드멘털 측면이 아닌 단순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였기에 이러한 기관의 매도로 인하여 가격이 떨어지는 것과는 관계없이 펀드멘털이 괜찮은 종목은 보유하고 있거나 추가 매수를 한 개인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기관은 화학, 석유가스, 은행 업종의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제 매도한 종목과 연결해 보면 2/5(금)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 TOP20중 7개의 종목이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이었습니다. (초록색 표시) 

 

2/5 금 기관 순매수 종목 TOP20 (초록색은 2/4 순매도한 종목)

 

1-1. 투자자별 매매동향

개인 : -4,021억

외국인 : +1,900억

기관 : -+2,343억

 

2-0. 경제 캘린더 

2/5 22 : 30 비농업 고용지수 (USA)

2/4 22 : 30 실업률  (USA)

2/5 22 : 30 고용변동 (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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